아내에게 받은 선물, 난감하네 아내에게 받은 선물입니다. 화초를 좋아하는 나에게 아내가 준 선물입니다. 찻잔 컨셉의 이런 화분은 처음보는데, 풍란과 여러종류의 화초를 심은 컴포지트 화분!! 꽃보다 화분이 더 화려고 이뻐보이네요! 그런데 참 난감합니다. 예전에 이 풍란을 키우다가 죽인적이 있거든요. 뿌리와 잎의 연결부분이 물러서 하나 하나 잎이 죽더니 뿌리까지 다 죽어버렸죠. 화초가 자라는 것을 보는 즐거움도 즐거움이지만 아내가 준 선물이기에 더욱 소중한 이 꽃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입니다. 화초는 좋아하는데 잘 기를줄을 모르니 제가 생각해도 아이러니합니다.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들이면 잘 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