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막사 2

비오는 날의 관악산(삼성산) 산행~~

카페를 열고 처음 정모때는 비가 와서 연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오늘(6월 15일)은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를 들었는데도 산행 연기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겁니다. 왜일까요? 아마도 카페 회원님들이 너무도 보고 싶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행히 오시기로 하신 회원님들 모두가 비를 맞으면서도 서울대입구에 나타나셔서 얼마나 반갑고 기뻤는지 모릅니다. 특히 전혀 안면이 없는 섬섬옥수님이 비가 오는데도 그 먼곳에서 오신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비가 오는 관악산행은 정말 운치있는 산행이었습니다. 특히나 예전과는 다른 코스로 올라간 관악산의 경치는 참으로 예술이었다고밖에 표현할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 힘든 코스도 아니었고 잘 가꾸어놓은 아주 큰 정원을 거니는 듯한 느낌과 ..

토요 오후 관악산행~ 정말 좋았습니다

청량산팀은 출발이나 하셨을까? 11월 첫날 관악산 오후 벙개 산행 잘 다녀왔습니다. 산사랑,봄날은간다, 무소뿔과 함께 저 피터 단촐하게 3시 30분쯤 출발.. 입구에 온통 단풍으로 물든 단풍길을 올라서 제1광장-2광장, 깔딱고개를 깔딱 깔딱 올라 깃대봉에 올라 기념사진 찰칵 그 깔딱 고개와 깃대봉까지 오른 봄날은간다님과 산사랑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처음 산행에 참여하여 제일 꼴찌에서 힘들게 따라오던 산사랑님, 봄날은간다님이 아니었습니다. 위험하니까 올라오지 말라는 말은 듣는 둥 마는둥. 정말 대단하십니다. 멋지게 기념사진까지 찍고 내려와서 무소뿔님이 사오신 족발(크 맛 죽였습니다.)과 산사랑님이 가져온 부침과 김밥, 맥주와 더불어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나니 해가 어둑 어둑. 아차.. 산속으로 들어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