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4

원미산의 봄

비가 하루종일 내일 기세입니다. 아침부터 내리는 비는 오후 들어서까지 계속 내리네요.. 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겨울 가뭄이 심각한데.. 이번비로 해갈이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는 내리는데 날씨가 춥지 않아요~ 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비같은 느낌입니다. 입춘도 지났으니 봄이라면 봄이지요.. 아직 예년에 비하면 빠르다 보니.. 봄이 아니라고 생각이 될 뿐.. 사진들은 예년에 찍엇던 사진입니다. 원미산에 필 들꽃들이 이뻐서.. 새봄이 오는 희망이 가득한 봄날에 말이죠~ ㅎ 올해는 유난히 봄이 빨리 올것 같네요~~ 봄이오면 어려운 시기가 지났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 봄을 기다려봅니다.

사진 2015.02.16

해마다 집에 피는 긴기아난

해마다 봄이 되면 베란다에서 피어나는 긴기아난! 그래서 봄이 다가올 수록 해마다 이 꽃을 기다리게 됩니다. 집에서 꽃을 피우는 몇 안되는 종류중 하나! 제가 이 긴기아난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향기가 좋기 때문입니다. 이 난은 잎이나 꽃이 그다지 이쁘지 않지만. 향하나만큼은 끝내줍니다. 꽃몽우리도 이쁘지 않습니다. 샐러드에 들어가는 뭐시냐! 그것(생각안남, 나이먹을수로고 머리속에서만 맴도는 단어들이 늘어난다)과 비슷합니다. ㅎㅎ 꽃이 만개했을때도 다른 꽃과 비교해보면 그다지 이쁘지 않습니다. ㅎ 그래도 ~~ 이 꽃이 좋습니다. 이꽃. 긴기아난이 꽃을 피우면 베란다, 거실, 방안까지 향기가 퍼집니다. 온 집안이 향기로워지는것이죠! ㅎㅎ 이제 봄이 다가오니.. 이 놈도 꽃을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기대됩니..

사진 2015.01.22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활짝핀 분홍빛 진달래꽃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활짝핀 분홍빛 진달래꽃 올봄, 매화꽃이나 산수유나 꽃망울이나 꽃망울을 막 터트린 꽃들만 봐왔기 때문에 활짝 핀 꽃을 보고 싶은 갈망이 많은 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내가 외출후 들어오더니 원미산이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고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말에 ... 5시가 넘은 해질녘에 산책삼아 원미산에 갔습니다. 원미산에는 자주 가는데 한주 가지 않은 사이에 어느새 진달래꽃이 흠뻑피어 있었습니다. 산 아래 입구쪽에 다다르니 북소리, 꾕과리 소리가 들려서 뭔일인가 가봤더니.. 지난 일요일(4월 10일)이 원미산 진달래 축제날이었습니다. 축제의 시기가 조금은 이른듯 했는데... 시간이 6시 가까이 되다 보니 파장분위기였습니다. 저야 뭐.. 축제 구경보다는 겨울 내내 원미산에 올라다니면서 진..

부천원미산에 나타난 봄의 전령사들

부천원미산에 나타난 봄의 전령사들 부천 원미산 아래로 이사를 한후 원미산에 다녀옵니다. 주로 주말에 가는데 한달에 3번이상은 가는것 같네요~ 가볍게 산책삼아 산을 올라서 맞은편에 있는 역곡으로 내려가서 두부를 먹고 다시 되돌아오곤 하지요~ 지난 주말에도 원미산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서서히 따뜻해지고 땅속에서, 나무위에서 봄을 맞이 하기 위한 태동이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양지 바른곳에서는 벌써 피어난 꽃들도 있고 제법 많이 자란 싹들도 있습니다. 원미산의 종합운동장 위쪽에는 봄이 되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서 부천시에서 매년 진달래 축제를 하는데 진달래는 아직 얼굴을 내보이지 않고 있네요~ 오늘은 지난주말에 원미산에서 만난 봄의 전령사들을 올려볼까 합니다. 주말에 중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