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5

주말농장 고구마수확 그리고 이른추위 시들어가는 무, 배추

주말농장 고구마수확 그리고 이른추위 시들어가는 무, 배추 지난주 이른 한파에 우리 몸과 마음마저도 웅크려지는 한주를 보낸것 같은데요~~ 지난토요일 퇴근후 농작물이 걱정이 되어 바로 주말농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주말농장에 도착하여 우리밭까지 가는 길에 다른집 농작물을 보니.. 상태가 심상치 않아 보였습니다. 추위에 시들시들해져가는 모습입니다. 이 집은 아직 무가 어린아이 손목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 제대로 자라기는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뽀샵을 잘해서 시들해진 모습이 보이질 않는군요~ 허 ㄹ~~ ) 추위에 얼지 않도록 이렇게 비닐하우스를 만들어준곳도 있네요~~ 부지런도 하셔라~ 우리 밭에 도착해보니... 고구마 줄기가 폭삭 삶아져버렸네요~~ ^^ 무도 순이 큰것은 추위에 얼어서 잎이 말라가고 있었습니다..

일상/주말농장 2010.11.02

[주말농장] 배추가 속이 차기 시작 그러나 얄미운 진딧물

[주말농장] 배추가 속이 차기 시작 그러나 얄미운 진딧물 매주 주말농장 가는재미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덧 10월도 다 지나갔네요~~ 인생 뭐 있어? 즐기면서 살아야지~ 라고 말은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가는 세월 아쉬움에 한탄을 합니다. 하지만 뭐... 지난일 회상하며 한숨만 푹푹 쉬는 성향은 아니니 다행입니다. ^^ 지난주 블로거 펜션모임에 갔다 오던날.. 주말농장에 들렀습니다. 잠도 많이 못자고 운전하느라 조금은 피곤했지만 그 정도로는 주말농장에서 자라고 있을 채소들에 대한 궁금증을 물리칠 수는 없지요! 주말농장에 도착하니 해는 산위에 걸려 있고~~ 눈에 들어오는 배추와 무~ 큰 문제없이 잘 자라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처음 2주동안만 별일없이 무럭 무럭 자랐는데 그 이후는 모진 ..

일상/주말농장 2010.10.21

[주말농장] 김장前 배추맛 보기

[주말농장] 김장前 배추맛 보기 여름같기만 하던 가을이 이제 본연의 모습을 보이려하나 봅니다. 살짝 뿌려진 비와 함께 찾아온 쌀쌀한 가을날씨, 바람에 떨어진 낙엽이 뒹구는 스산한 거리, 그래도 쓸쓸하지 않은 이유는 나에겐 가족이 있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블로그 이웃이 있기 때문입니다. ^^ 블로그 이웃은 따로 정해져 있다기 보다 친분이 있는 블로그 이웃도 있지만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블로그 이웃입니다. 지난 주말에 역시나 주말농장에 갔답니다. 일주일동안 농작물이 얼마나 컸는지 어찌나 궁금하든지요.. ^^ 무우가 너무 탐스럽게 커서 한뿌리 뽑았습니다. 그 속이 궁금하기도 하고 김장을 해도 되는지 궁금하잖아요. ^^ 땅이 단단했던지 위로만 많이 자랐네요! ^^ 그래도 너무 튼실하게 잘 자랐어요..

일상/주말농장 2008.10.23

부자가 된듯한 주말농장

부자가 된듯한 주말농장 주말농장에 가면 부자가 된듯한 느낌이 좋습니다. 2주만에 주말농장에 다녀왔습니다. 한주만 안가도 심어놓은 농작물이 얼마나 자랐는지, 벌레가 생기진 않았는지 궁금해집니다. 아내는 다른 주부들 같지 않게 주말농장을 썩 좋아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먼저 주말농장에 가자고 한적도 없고 볼것도 없는데 뭐하러 자꾸 가냐는 말도 하는 것을 보면 분명 그렇습니다. 하지만 다 자라서 수확때가 되면 제일 즐거워합니다. 밭에오면 먼저 언니들한테 전화부터해서 자랑을 합니다. ^^ 이제는 어쩌면 아내의 그런 모습을 보기 위하여 주말농장에 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출발할때는 썩 내키지 않는 표정인데 일단 주말 농장에 도착하면 풍요롭고 풍성한 농작물을 보면 저와 마음이 같아집니다. 올해는 같이 주말..

일상/주말농장 2008.10.07

주말농장, 배추장사 해도 되겠네!!

주말농장, 배추장사 해도 되겠네!! 시골에서 태어났지만 농사짓는것은 처음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주말농장을 분양받아 농사를 지었습니다. 웰빙바람에 나이까지 먹어가다 보니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것도 있지만 직접 길러서 먹는것도 재미가 있겠다는 생각에 시작을 했답니다. 어린 모종에서 시작해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까지 지켜보는 것도 참 재미가 있지만 농장에 심은 상치, 고추, 오이, 토마토, 호박, 가지등을 따서 먹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답니다. 제일 먼저 상치, 쑥갓, 치커리가 봄날 입맛을 돋구고 고추가 꽃이 필때쯤이면 향긋한 깻잎이 삼겹살의 맛을 더해준답니다. 무더운 여름 찬밥에 물만 말아서 고추장 찍어 먹는 오이고추는 어렸을적 추억을 되살려주기도 하고 방울 방울 열린 싱싱한 방울 토마토는 마트에..

일상/주말농장 2008.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