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산행코스 2

사당동 코스로 오른 관악산행

사당동 코스로 오른 관악산행 오랜만에 친구부부와 함께 관악산에 올랐다. 5개월만에 산행을 한것 같다. 게다가 관악산을 올라본지가 1년은 넘은것 같다. 무더운 날씨에 서울대입구에서 짧은코스로 오르려다가 오랜만에 가는것도 있고 서울대 입구쪽으로는 너무 많이 올라서 재미도 없고 해서 사당동코스를 택했다.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남현동 매표소를 지나 관음사를 지나 헬기장삼거리로 해서 계속 앞으로 가면 연주대, 연주암이 나온다. 사당동코스는 두번째로 가는 코스인데 마치 처음가는 것처럼 신선한 느낌이었다. 초입을 조금 지나면 바로 깎아 지른듯한 절벽이 앞을 가린다. 80도에 육박하는 절벽을 타고 오르는 재미가 솔솔하고 하나를 오르면 또 하나의 봉우리가 눈앞에 나타난다. 형체는 기이할게 없지만 뽀족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

비오는 날의 관악산(삼성산) 산행~~

카페를 열고 처음 정모때는 비가 와서 연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오늘(6월 15일)은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를 들었는데도 산행 연기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겁니다. 왜일까요? 아마도 카페 회원님들이 너무도 보고 싶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행히 오시기로 하신 회원님들 모두가 비를 맞으면서도 서울대입구에 나타나셔서 얼마나 반갑고 기뻤는지 모릅니다. 특히 전혀 안면이 없는 섬섬옥수님이 비가 오는데도 그 먼곳에서 오신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비가 오는 관악산행은 정말 운치있는 산행이었습니다. 특히나 예전과는 다른 코스로 올라간 관악산의 경치는 참으로 예술이었다고밖에 표현할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 힘든 코스도 아니었고 잘 가꾸어놓은 아주 큰 정원을 거니는 듯한 느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