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등산 2

사당동 코스로 오른 관악산행

사당동 코스로 오른 관악산행 오랜만에 친구부부와 함께 관악산에 올랐다. 5개월만에 산행을 한것 같다. 게다가 관악산을 올라본지가 1년은 넘은것 같다. 무더운 날씨에 서울대입구에서 짧은코스로 오르려다가 오랜만에 가는것도 있고 서울대 입구쪽으로는 너무 많이 올라서 재미도 없고 해서 사당동코스를 택했다.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남현동 매표소를 지나 관음사를 지나 헬기장삼거리로 해서 계속 앞으로 가면 연주대, 연주암이 나온다. 사당동코스는 두번째로 가는 코스인데 마치 처음가는 것처럼 신선한 느낌이었다. 초입을 조금 지나면 바로 깎아 지른듯한 절벽이 앞을 가린다. 80도에 육박하는 절벽을 타고 오르는 재미가 솔솔하고 하나를 오르면 또 하나의 봉우리가 눈앞에 나타난다. 형체는 기이할게 없지만 뽀족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

토요 오후 관악산행~ 정말 좋았습니다

청량산팀은 출발이나 하셨을까? 11월 첫날 관악산 오후 벙개 산행 잘 다녀왔습니다. 산사랑,봄날은간다, 무소뿔과 함께 저 피터 단촐하게 3시 30분쯤 출발.. 입구에 온통 단풍으로 물든 단풍길을 올라서 제1광장-2광장, 깔딱고개를 깔딱 깔딱 올라 깃대봉에 올라 기념사진 찰칵 그 깔딱 고개와 깃대봉까지 오른 봄날은간다님과 산사랑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처음 산행에 참여하여 제일 꼴찌에서 힘들게 따라오던 산사랑님, 봄날은간다님이 아니었습니다. 위험하니까 올라오지 말라는 말은 듣는 둥 마는둥. 정말 대단하십니다. 멋지게 기념사진까지 찍고 내려와서 무소뿔님이 사오신 족발(크 맛 죽였습니다.)과 산사랑님이 가져온 부침과 김밥, 맥주와 더불어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나니 해가 어둑 어둑. 아차.. 산속으로 들어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