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캐기 2

주말농장 고구마수확 그리고 이른추위 시들어가는 무, 배추

주말농장 고구마수확 그리고 이른추위 시들어가는 무, 배추 지난주 이른 한파에 우리 몸과 마음마저도 웅크려지는 한주를 보낸것 같은데요~~ 지난토요일 퇴근후 농작물이 걱정이 되어 바로 주말농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주말농장에 도착하여 우리밭까지 가는 길에 다른집 농작물을 보니.. 상태가 심상치 않아 보였습니다. 추위에 시들시들해져가는 모습입니다. 이 집은 아직 무가 어린아이 손목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 제대로 자라기는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뽀샵을 잘해서 시들해진 모습이 보이질 않는군요~ 허 ㄹ~~ ) 추위에 얼지 않도록 이렇게 비닐하우스를 만들어준곳도 있네요~~ 부지런도 하셔라~ 우리 밭에 도착해보니... 고구마 줄기가 폭삭 삶아져버렸네요~~ ^^ 무도 순이 큰것은 추위에 얼어서 잎이 말라가고 있었습니다..

일상/주말농장 2010.11.02

주말농장, 고구마 캤어요!

주말농장, 고구마 캤어요! 드디어 고구마를 캤습니다. 감자를 캐고난자리에 고구마와 무를 심었는데 고구마도 잘 들고 무도 잘 들었네요! 고구마를 캔다고 하니 장모님도 오시고 처형들도 구경하러 오셨답니다. 처형은 내 허벅지만한 무우 하나 뽑아가고 장모님은 이웃사람들 드린다고 고구마순을 한 보따리 따시고.... 아내와 나는 고구마를 캤습니다. 고구마나 감자를 캐는것은 또 다른 재미입니다. 일이 아닌 우리 식구 먹을만큼만 심고 거둬들이는 것은 힘도 들지 않고 행복한 놀이와 같습니다.^^ 고구마가 이렇게 사이좋게 옹기 종기 들어있네요. 그놈들 참! ^^ 한줄 반이라 다 캤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한그루만 캐면 되는데.. 호곡 이놈은? 바위야 고구마야~ 우뚝 솟은것이 마치 뾰족한 바위와 같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일상/주말농장 2008.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