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 2

가족이 함께 오르는 시흥 소래산

가족이 함께 오르는 시흥 소래산 지난 주말에 경기도 시흥에 있는 소래산에 다녀왔습니다. 소래산은 산행을 오래 한 사람들에게는 동산에 가까운 산이지만 가족과 함께 나들이 기분으로 다니기에는 아주 훌륭한 산입니다. 소래산 입구(쉼터)에 들어서니 눈앞엥 보이는 꽃. 저는 꽃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꽃만 보면 사진을 마구 마구 찍고 싶어집니다. 바로 카메라를 꺼내서 셔터를 눌렀습니다. ^^ 여기가 입구입니다. 작은 산이지만 바쁜일상을 잊고 건강을 챙기기에는 충분한 높이의 산이고 볼거리도 제법 있습니다. 앞으로의 내용은 글보다는 대부분이 사진으로 구성이 될것이며 스크롤 앞박이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 저는 아직 블로거의 자질이 부족한가 봅니다. 발바닥 지압길입니다. 이런길은 맨발로 걸으면..

밤줍고 오는 길의 김포 태산패밀리파크

밤줍고 오는 길, 김포 태산패밀리파크 무더운 날씨는 여전히 한여름 같기만 한데 빨갛게 익은 대추, 쩍벌어진 밤, 노랗게 익은 은행은 이미 가을임을 우리에게 암시를 합니다. 지난 일요일 처형식구들과 김포로 밤을 줏으러 갔습니다. 밤은 삶아서 먹는 재미도 있지만 밤가시에 찔려가면서 줍는 재미도 솔솔하고 운동도 되어 일석이조입니다. 나이가 40중반이 되었지만 저는 먹는것보다는 직접 줍고, 따고, 잡는것이 더욱 재미 있는것 같습니다. 감자캐기라든지, 조개를 잡는다든지, 밤을 줍거나 산천어를 잡거나 모두가 재미 있습니다. 막 줏어온 밤은 그냥 보관하면 일주일만 지나면 벌레가 다 파먹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서는 밤을 까서 하룻밤정도 물에 담궜다가 말린 후에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