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3

출근길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나니 그 현장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네요!

출근길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나니 그 현장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네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아내와 함께 출근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부천 소사역 앞 사거리에서 신호대기중이었는데 갑자기 퍽 하는 소리가 들리기에 놀래서 쳐다보니.. 건너편에 자동차 한대가 가로수와 충돌한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차 문을 닫아놓은 상태에서도 놀랄정도로 제법 크게 충돌소리가 났기 때문에 차안에 타고 있는 사람의 충격은 상상할 수 없이 컸을것입니다. 그런데 ... 그런 사고난 모습을 보고도 너무도 태평한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일단 사고난차와 제위치사이에는 가드레일이 있었고 반대편에 있어서 거리적으로 멀게 느껴져서 그 위급한 상황을 보고도 태연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잠시후 차문이 열리더니 운전자가 밖으로 굴러떨어졌습니다. 그 모..

일상/세상! 2011.01.25

출근길 지하철속, 여성과의 신체접촉 피할순 없을까?

출근길 지하철속, 여성과의 신체접촉 피할순 없을까?출근길 지하철은 언제나 콩나무시루처럼 미어진다. 도저히 탈수 없는 상황에서도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하여 젖먹던 힘까지 발휘하여 지하철을 타다 보면 온 몸이 납작해져 샌드위치가 되어버리고 여기저기서 여성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출근길 지하철속에서 여성과의 낯뜨거운 신체접촉을 피할 수 없는 경우는 많다.발디딜틈조차 없는 지하철속에서는 균형을 잡는것이 최선이다보니 여성과의 민감한 신체접촉을 아무리 피하려고 노력해도 피할 수 없는 경우들이 많이 생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그러다가 성추행 현행범으로 쇠고랑 찬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째려보는 시선에 성범죄자로 몰릴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출근길 지하철..

용산 철거민 농성 여파, 10분거리 1시간 30분 걸려..

용산 철거민 농성 여파, 10분거리 1시간 30분 걸려.. 1월 19일(月) 출근을 위해 지하철을 타고 8시 26분쯤 노량진역에서 내렸습니다. 마을버스를 타기 위해 육교를 건너는데 차들이 끝도 없이 이어져 있고 간간히 조금씩 움직일뿐 멈춰서 있었습니다. 아무 소식을 못들은 상태에서 동료 직원과 함께 버스를 기다리는데 추위속에서 30여분을 떨며 기다려서야 버스를 탔습니다. 이미 시간은 9시를 넘어서고 있었고 지각을 한 상태지만 버스를 탔으니 금방 도착할거라는 생각으로 그나마 위안을 삼았는데, 착각이었습니다. 마을버스는 더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5분거리 밖에 되지 않는 위치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거의 1시간을 지나서야 내릴 수가 있었습니다. 회사에 도착하니 9시 55분! 1시간이나 지각을 했습니다. 노량진역에서..

일상/세상! 200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