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3

아내가 직접 만들어준 사무용겸 컴퓨터용 맞춤형 책상

아내가 직접 만들어준 사무용겸 컴퓨터책상 오래전부터 사무용 및 컴퓨터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넓은 책상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은 방이 좁아서 둘공간이 없다 보니 그저 바램으로만 끝났는데 이사를 하면서 아내가 제 소원을 들어주었습니다. 블로그를 하다 보니 단순히 컴퓨터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필요한 서류나 책들을 펴놓고 참고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컴퓨터용 책상은 책상 아래 부분이 비좁고 책상도 좁아서 오랫동안 앉아 있기에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물론 2인용이나 좀더 사무용과 컴퓨터 책상 겸용으로 만들어진 책상도 있지만 방 사이즈에 맞추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2명이 사용하면 좁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이럴때 맞춤형이 최고지요~ 방사이즈와 사용할 사람의 앉은키에 맞추어 제작이 가능하니까요~~ ..

상상도 할 수 없는 아내의 행동, 비싼 카메라 박살난거 아냐?

상상도 할 수 없는 아내의 행동, 비싼 카메라 박살난거 아냐? 블로그를 하다 보니 집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귀차니즘에 빠져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많지만 사소한것까지도 촬영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웃블로거로부터 선물을 받은거나 새로운 물건을 구입했을때, 기계가 고장났을때 인증샷은 기본입니다. 또 아내가 평소 하던 음식과는 다른 음식을 만들어놓고 밥 먹으라고 할때등 집안에서 촬영할일이 많다 보니 카메라를 카메라 가방에 넣고 빼는 일이 매우 귀찮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ㅎㅎ 암튼 어느날 인증샷을 찍고 카메라 가방에 넣는게 귀찮아서 화장대겸 수납장에 렌즈를 끼운채 카메라를 넣어두었습니다. 그렇게 넣어둔채로 시간은 흐르고 또 사진을 찍어야 할 일이 생겨서 ... 수납장 문을 연 순간... 저는 깜..

아내가 직접꾸민 우리집 수제침대

아내가 직접꾸민 우리집 수제침대 아파트로 이사를 가면서 아내는 리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비좁은곳에서 좀더 넓은곳으로 이사를 하니 아내의 머릿속은 온통 집안 꾸미는 일로 계획이 세워져 있나 봅니다. 평일에는 직장에 나가고 주말이 되면 멀리 양주까지 리폼, 반제품 DIY등을 배우러 가는데 .. 저도 이런 DIY를 매우 좋아하지만 아내가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아내의 첫 작품은 연필꽂이와 트레이입니다. 그리고 아들방에 들여놓을 수제침대입니다. 안방에는 침대를 쓰지 않지만 아들은 침대에서 자고 싶었는지 침대를 원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들방에 침대를 들였습니다. 들여놓은 침대는 주문형 반제품으로 수납형 침대입니다. 좁은 공간에 딱 맞춰서 주문을 하고 칠은 집에서 하면 됩니다. 보통 아파트 구조라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