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사진을 찍어볼까? 사진카페에 가입하다~
카메라를 구입한지는 1년 6개월 정도가 되었습니다.
정확하게 카메라가 아니라 DSLR 이라고 해야겠네요~
구입후기는 아래 ↓↓
카메라만 구입했지.. 사진에 대한 공부는 제대로 한적이 없습니다.
기껏 했다는 것이 조리개 조이고 풀고.. 아웃포커싱과 팬포커싱방법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ㅎㅎ
처음에 조리개 수치를 낮추는것이 조리개를 최대 개방한다고 하고....
조리개 수치를 높이는 것이 조리개를 조인다는 말이 너무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위의 말이 맞는지 안 맞는지 긴기 민가 하고.. 한참 생각을 해야 이해를 하는 정도입니다.
원리를 알아야 좀더 쉽게 이해가 가능하겠지만.. 조리개는 반대로 생각하자.. 뭐.. 그렇게
이해방법을 결정하니 그나마 덜 헷갈리더군요!
아웃포커싱 방법도 처음엔 조리개로만 가능한줄 알았는데..
망원렌즈일수록 아웃포커싱이 잘 되고 광각은 아웃포커싱이 잘 안된다는 것..
피사체가 가까울수록 아웃포커싱이 잘되고 피사체가 멀수록 아웃포커싱보다는 팬포커싱이 된다는 정도..
겨우 며철전에야 바디에서 콘트라스트를 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ㅎㅎ
카메라에 대한 공부를 얼마나 안했는지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지요!
암튼 이렇게 뽀대나는 바디와 렌즈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한다면..
이게 바로 빚좋은 개살구입니다. 카메라에 대한 완벽한 이해는 아니어도..
사진은 어느정도 찍을 수 있어야 이런 바디 가지고 다니면서 욕 먹지 않을것 같더라고요! ㅎㅎㅎ
보여주기 위한것보다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공부도 필요하고..
또 여러사람들과 같이 출사를 나가보고 싶었기에 사진카페에 가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캐논 5D 카페(클럽, 동호회)를 검색하여 찾다가,,
그 다음에는 DSLR 사진클럽, 그 다음은 서울경기 사진카페, 부천사진카페등등을 검색하여
가입을 했습니다.
사진 카페에 가입한지는 약 1개월 정도가 되네요!
사진카페에 가입하자 마자 벙개출사에 두번 참석을 하였고..
출사에서 찍은 사진은 허접하지만 이미 포스팅으로 올렸드랬죠.
2010/06/10 - 상동호수공원을 붉게 물들인 양귀비꽃
2010/06/30 - 블로그에 사용할 이미지 이제 직접 찍어야 하나?
일단 가입한 사진카페는 잘 가입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카페에 비하여 초보자들을 위한 운영자의 배려가 맘에 들고..
잘찍는 사진보다는 감성사진을 추구하는 그런 카페라는 점...
고급기종이 아니라도 똑딱이 디카로도 얼마든지 느낌이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
알려주고 그렇게 이끌어주는 그런 카페더라고요~~
오히려 제 바디를 들고 벙개출사나 정기출사에 나가는 것이 쑥스러울 정도 ^^
카메라의 각 기능들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괜찮은 사진, 좋은 사진을 찍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괜찮은 사진을 보면 좋은 카메라로 찍은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보급형 카메라로도 얼마든지 멋진 사진을 찍을 수있다는 것..
또 고급기종을 가지고 있어도 다룰지를 모르면 똑딱이 디카보다 못한 사진을 찍게된다는 것.. ㅎㅎ
사용해보고 카페에 가입해보니 알겠더라고요~~
실력이 일취월장 좋아질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꾸준히 카페출사에 따라다니다 보면 하나 하나 배우게 되고..
사진도 변화가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가입한 사진카페가 무엇보다도 좋은점은 출사사진은 보정을 하지 않고 올린다는 점과
뒷풀이는 1차 식사(2차는 각자 알아서)로 끝난다는 규칙입니다.
보정을 하지 않아야 초보분들도 자신있게 출사에 참여하고 사진도 올리면서 서로 비교하고
카페활동에 참여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 보정에는 자신이 없기에.. ^^
직접 찍은 사진들을 블로그에 올릴때는 선별작업을 거쳐 크롭을 하거나
못하는 실력으로 보정까지 해서 올리다보니 시간이 너무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보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사진을 찍으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입한 사진카페는 참 잘 선택했다고 생각을 하네요~
혹시 사진카페를 찾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추천하는 바입니다.
또 저와 같이 출사를 나가시고 싶으신분이 계시는분께도 추천하는 바입니다.
카페이름은 댓글로 묻는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
+ 2011.4.19.
제가 댓글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이곳에 카페 주소 남깁니다.
http://cafe.daum.net/rgb-na
카페에서 제 필명은 "꼬마"입니다.
혹시 보시면 아는척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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